일주일전에
울산대병원에 건강검진하러 다녀왔답니다.
종합검진은 처음이었는데
아직 결과는 안나왔지만
하고나니 뭔가 후련한 기분이 드네요.
기본적인 검진인
행복검진에
수면위내시경,유방초음파(3D),갑상선초음파
추가해서
검진신청했어요.
(검진날짜는 여성분의경우
생리 종료일로부터
7일~10일로 정하시는게 좋아요)
검진날짜 2주전에 우편이 발송되어 옵니다.
안내전화도오고
카톡으로 모바일 문진표도 발송되니
검진날짜를 잊을 일은 없을것 같아요.
앗!!
대변채취??
우편봉투에
같이 들어있더라고요...
첨에 당황했어요 ㅋㅋㅋ
아~~~주 어릴때
초1때??
채변했던 기억도 막 떠오르면서
하기싫어서 거들떠도 안보다가
안내전화 왔을때 물어보니
분변잠혈반은, 기생충 여부를 알 수있는
좋은기회이니
해보는게 좋지 않겠냐고 하셔서
마음을 바꿨어요
하하하하핫
채변지가 같이 들어있어서
그걸 변기에 붙여서
수월하게 채변할 수 있게
해놨네요 ㅎㅎ
10년전에
위내시경을 몇번 했지만
수면 내시경은 첨이라...
살짝 긴장...ㅎㅎ
차를 두고
버스를 타고 갔어요~
전날 7시까지 저녁을 먹고
10시부터는 금식!!(물,커피 껌...다 안됨)
본관으로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신관1층으로 갔어요.
거기서 한층 더 올라가면 건강증진센터!!
신관2층 건강증진센터로가서
결제하고
채변통 건네드리고...
갈아입을 옷과 키를 받아요~
번호가 적힌 각 방에
팔찌모양의 키를 갖다대면
대기자명단에
제 이름이 자동으로 뜨더라고요 ㅎㅎ
큰병원에서 종합검진은 첨이라
어리버리...ㅎㅎ
수면내시경센터에
사람이 제일 북적북적 했어요.
살짝 눈감았을 뿐인데
30분이 훌쩍 지나있었어요~
위에 염증이 몇개 있지만
조직검사 할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지켜보자고 하셨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고 하셨어요..
간호사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하라는대로 하니까 다 끝나있었어요~
결과듣는 방법은
직접방문해서 면담하거나,
우편, 이메일 받기 중에서
선택 할 수 있어요.
다 끝나고나니
죽 쿠폰을 주셔서
포장해왔어용~
집에와서 요긴하게 잘 먹었어요 ㅎㅎ
유방초음파,,복부초음파, 갑상선 초음파도
처음이었는데
미뤄뒀던
검사를 받고나니
후련하기도 하면서
결과가 어떨지 긴장도 돼요..
아픈데 없었으면 좋겠어요.
나이가 점점 들수록
아픈게 제일 겁나네요 ㅎㅎ
검진은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잘 관리해보아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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