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1cm 몸무게 61kg.
심각한 과체중은 아니지만, 스트레스만 받으면 탄수화물을 폭식하고
잦은 음주와 군것질을 반복하는 식습관이 고민이었어요ㅠㅠ
점점 늘어가는 식탐을 제 의지만으로는 조절하기 힘들었고
고민 끝에 마운자로 2.5mg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먼저 병원을 방문해서 혈압 키 몸무게재고 의사쌤진료 받았어요.
살이쪄서 그런지 ,,원래 저혈압이었는데 혈압도 평소보다 높게 나왔네요 ㅠㅠ
2.5mg 1달동안 적응해보면서
식단과 운동 병행하라는 말씀과 함께 처방전을 주셨습니다.
(진료비 2만원)
그 다음 약국으로 가서
마운자로와 알콜솜을 사고 사용법 교육을 받았어요.
(마운자로 2.5mg 4펜 1박스 30만원 )

내 몸에 스스로 주사를 놓는게 첨이라 긴장해서
사용법 읽고 또 읽음 ㅋㅋ 유튜브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요,,

ㄷㄷㄷ
알콜솜으로 슥슥 배를 소독하고 주사 맞았어요.
첨엔 따끔했는데 5분쯤 지나니 괜찮은 느낌,,,
[1주 차 ] 61kg → 59.2kg (총 1.8kg 감량)
1~2일차: 고통의 적응기
1일차(4/23): 첫 주사 후 피로감과 졸음이 몰려왔고, 자꾸 헛트림이 나면서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2일차(4/24): 고비가 왔음,,ㅠㅠ두통이 심했고, 저녁 8시 이후엔 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날 정도로 메스꺼웠어요.
3일차(4/25): "속이 비워지는 느낌"
잠을 설쳤지만 자는 동안 장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게 느껴졌고 가스로 가득했던 배가 쏙 들어갔어요. 공복 60.5kg 달성! (점심 때 먹은 매운 음식과 커피는 속쓰림을 유발하니 주의해야겠어요.)
4~6일차: 컨디션 회복과 정체기(?) 탈출
4일차(59.9kg): 드디어 앞자리가 바뀌었습니다!
6일차(59.5kg): 다이어트의 적 '변비'가 찾아왔지만, 올리브오일과 차전자피, 충분한 수분 섭취 덕분에 하루에 화장실을 5번이나 가며 해결 완료! 몸이 정말 가벼워졌어요.
7일차(4/29): 59.2kg 안착
일주일 만에 총 1.8kg 감량 성공.
[일주일 후기]
첫 3일까지는 메스꺼움과 두통 때문에 '괜히 시작했나' 싶기도 했어요.
하지만 4일차부터는 몸이 적응하면서 훨씬 편안해졌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내 의지대로 식욕을 조절할 수 있다는 느낌!!
예전엔 스트레스 받으면 탄수화물이나 군것질거리가 미친 듯이 당겼는데,
지금은 "그만 먹어도 되겠다"는 판단이 스스로 가능해졌어요!! 브라보!!
그리고 술이랑 커피가 별로 생각이 나지않음!!
그동안 힘들게 조금조금씩 늘려온 근육이빠질까 봐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 하기도하고,,
헬스장 못갈땐 집에서 스쿼트 100개하거나
유튜브 보고 근력운동따라했답니다 ㅠㅠ
확실히 에너지는 좀 부족하지만, 몸이 가벼워지니 운동하는 즐거움이 생긴느낌입니다.
심각한 과체중이 아니라서 고민도 많았지만,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만족스러운 1주일이었습니다.
이 기세로 2주차도 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