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달팽이

여전히 11월은 우기철!!

새벽까지 미친듯이(?) 비가 내려서 자가격리 후 나트랑 시내에 못 나갈 줄 알았더니

오전 9시쯤 되느 서서히 비가 그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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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날씨는 우울한 날씨!!

나트랑(나짱)의 해변 지금은 흙탕물인데 이게 여름이 다가오면 아름다운 색으로 변한다는데..

과연... 지금으로써는 상상이 가지 않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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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해변 앞에 있는 핑크타워와 광장!!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여름이 되면 공연도 하고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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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트랑 시내 나왔으니 한번 방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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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쌀국수!!

40 Lê Thánh Tôn, Tân Lập,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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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 HONG이라는 가게인데..

소고기 쌀국수가 나오고 야채와 숙주도 나옵니다.

야채는 한약 향이 나는 것과 고수는 아닌데 고수 향이 약 80% 정도 나는 게 있네요. ㅋ

베트남의 향을 물씬 느낄 수 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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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55,000 동, 약 2800원??

아무튼 엄청 맛겠게 먹었습니다. 제의 취향에 딱 맞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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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는 나트랑에 있는 재래식 시장을 돌아봅니다.

구멍가게 같은데서 망고주스도 한잔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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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집에 가서 먹을 망고도 구입하고!!

망고를 질릴 때까지 먹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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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에 있는 롯데마트, 롯데리아!!

롯데마트에는 한국 제품이 엄청나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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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타는 버스는 나트랑무역센터에 있었는데 롯데마트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 택시를 타고 이동했네요.

당연한 얘기지만 택시타고 롯데마트하면 친절하게 갑니다. ㅋ

택시비는 약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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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개설한지는 꽤 되었지만 .....

아직도 사진찍는게 어색해서 사진을 많이 못 남기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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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시내 걸어다니는 게 생각보다 너무 힘이드네요. ㅋ

그리고 아직은 코로나의 여파로 사람이 많이 없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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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닫은 가게도 너무 많고 마사지샾은 전부 문닫았네요.

발 마사지를 너무 받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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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코로나가 빨리 끝나야하는데... 오미크론은 또 모냐??

험난한 베트남 생활이 될듯..

갇혀 있는 방 안에서 창 밖을 보니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산책가고 싶은 날씬데 요렇게 갇혀 있다니 ....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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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이쁜것 같은데.. 더러운 창문 덕분에 사진이 잘 나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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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자가격리한지 오늘로 정확히 2주입니다.

내일이면 격리도 끝나고 밖으로 나갈수 있어서 오늘은 지금까지 길렀던 정든 수염도 정리했습니다.

그래봤자 회사 일말고는 딱히 할일이 없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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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말이라 아침에 저희 기숙사 앞에 버스가 딱 대기하고 있습니다.

기숙사는 나트랑 시내에서 약 1시간 떨어진 거리라 회사에서 주말에 셔틀버스를 운영합니다.

주말에는 시내 구격도 하고 콧구멍에 바람도 좀 넣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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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마 다음주 주말은 나트랑 시내로 나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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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제 진짜 베트남 생활을 시작해야 하네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두근 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