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다녀온
돼지고기 초벌구이 고깃집 후기를
써볼까 해요~
막판
울산 중구 번영로 567
매주 화요일 휴무
영업시간 16:00~02:00
병영 막창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맞은편에 대구막창집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간판 옆에
돼지코를 형상화한
돼지꼬리 땡땡~~
표시가 있어서
넘나 귀여웠어요ㅋㅋ
마크 잘 만드신듯??
그리고 복잡한 막창골목 안에
아주아주 귀한 주차공간도 있다는 거!!
초벌구이 전문점이라는 게
다른 곳과 차별화된 전략인가 봐요!!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가 많아서
깔~~끔한 느낌!!
초벌구이 해주는 곳도 보이고요~
안에도 슬쩍 구경해 보고
창가 자리에 앉기!!
창가 자리에 앉으니
센스 있게
창을 열어주셨는데
탁 트여서 좋았어요!!
핫..근데 멀리 흡연구역이 ㅋㅋㅋ
그래도 멀어서
담배 냄새가 들어오진 않더라고요~
센스 있는 물티슈 문구 ㅋㅋㅋ
재밌어서 메뉴판이랑
같이 찍어봄
제일 잘나가는 메뉴가
돼지 양념구이라고 해서
그걸로 주문~
지금 블로그 쓰면서 보니
돼지양념구이는 목살로 만드는데
그건 칠레산이네요~
국내산 삼겹살과 생갈비도
먹어볼걸~하는 아쉬움도 남네요
필요한 것만 딱 있는 밑반찬!!
갈치 속젓도 있었어요!!
고기 나오기 전에
김치찌개 먼저 맛보기!!
김치찌개 맛있었어요 ㅠㅠ
흰밥이랑
한 끼 뚝딱하고 싶었지만
그러면 배불러서
고기 먹기 싫어질 것 같아서 포기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ㅎㅎ
능숙하게 들었다 놨다 하시며
구워주심~
초벌구이 된 고기는
곧장 우리 테이블로~
이제 고기를 올리고 구워볼까나~
손님이 많지 않을 때는
구워주신다며
직원분인지 사장님인지
직접 구워주심 ㅠㅠ
덕분에 아주 잘 구워진 양념고기를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양념된 고기 맛있게 굽기 힘든데
능숙하게 구우셔서
보고 배웠네유 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먹기
갈치속젓 살~~짝 올려서 먹어보고
생와사비도 살짝 올려서 먹어보고~
음~~ 맛있당
1차 완료
ㅋㅋㅋㅋ
두 번째 굽기 시작~~
슬슬 배가 부른데,,,
아무래도 양념 고기다 보니
입안이 달아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김치말이 국수도 주문!!
요거 요거 주문한 게 신의 한 수!!
냉면 시킬까 하다가
별 생각없이
김치말이국수 시켰는데
와.... 비주얼부터 합격!!
국수 섞을 때만 해도
몇 젓가락만 먹어야지~~했는데
한 입 먹고 나니
너무 맛있어서
거의 다 건져 먹은 거 같아요.
저거 덕분에 고기도 뱃속으로
더 들어갔네요
하핫..
의도치 않은 과식..
이건 국수 때문이야
아주 배부르게
잘~~먹었네요!! ㅎㅎ
양념고기 드실 분들은
다 드실 때쯤 김치말이국수
드시는 거 추천해요
다음엔
양념 말고
생갈비랑
생삼겹도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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