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달팽이

두근두근
리쥬란 HB플러스
맞은 후기써볼게요.
(내돈내산 주관적인 후기)

40을 앞두고
드디어 피부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5월에했던
사마귀제거 레이저가
너무 아팠기에

시원해지면
피부관리 받아야지~했는데

리쥬란은
계절 상관없이 해도
괜찮고, 심지어
여름때 했다는 절친의 말을듣고
언제할지
기회를 노리던중

저녁에 카톡으로 상담을하고
담날 오전으로 상담예약을 잡았어요.
(화요일 저녁9시까지 진료하는곳이라
저녁8시에도 상담가능했음)

상담 예약시간은 11시30분

평일 오전이라서
삼산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 가능하겠지??라는 생각을하며
골목으로 들어선 순간

길~게 줄서있는 차들을 보았어요.

오마이갓

역시...삼산 골목은 차를 안들고 오는게
맞는것이었어..라고 생각하며

5분기다리다가
도저히 이건 아니다싶어서
바로 현대백화점으로 차를 돌림

예약시간보다 10분 늦을거 같다고 전화드렸는데
다행히 시간 딱 맞춰갔어요.

 

엘베에 여자4명이 탔는데
모두 여기 오는거였음 ㅋㅋㅋ

평일 오전이라서
한산할거란 생각은 오산이었어요


사람들이 북적북적..
내맘속은 두근두근..

5분정도 기다린후
상담실로 입장

제 피부는요

기름기많은 피부이지만
사춘기때 여드름 말고는
트러블도 잘 없는피부인데

나이들수록 사마귀, 잡티 등등
늘어가고
탄력도 떨어지고
심지어 건조함도 느껴지기시작 ㅠㅠ

피부가 원래도 까무잡잡 하긴했지만
그거랑 다르게 갈수록 칙칙해지는 피부톤이
걱정임을 얘기하며
상담을 했어요.

간단히말해 총체적난국

즉각적으로 효과를 느낄수 있다는
리쥬란을 생각하고 있다고하니
상담 실장님이 말리시더라고요.

본인도 이것저것 많이 해봤지만
정말 아프다고..

좀 덜아픈게 있다고
추천받아서 왔다고 했는데도
그것도 아프긴하다고 괜찮겠냐고 하셨지만

지금아니면 곧 추석이고

그럼 또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고 못오게 될것같아서
해보겠다고 하고 바로
맞기로 결정했어요.

통증을 잘 못참는편이라고 걱정하니깐
마 취 크림
듬~~뿍 올려주겠다고 하심 ㅋㅋㅋ

듬~~~뿍 크림을 바르고
30분 대기했어요.

바른지 5분지나니까
입술주변이 얼얼~

효과가 좋더라고요~
원래그런가요?


제 발로 병원을 찾아와놓고는
겁나서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이미 결제는 했기에 ㅋㅋㅋ
꾹~참았어요

 

 

머리띠 주시는거 끼고

마취크림 바르고

병원에서 받은 마스크끼고 30분대기

 

그리고 물세안 했어요.

(마취크림 깨끗이 없애기)

 

크림을 많이 발라서 그런지

없애는데 애먹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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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으로 입장!!

긴장돼서
덜덜덜 떨었네유

아플거니깐
쿠션 안고있으라고해서
그거 꼭 안고
여러 설명을 들었어요.

그리고 보는앞에서
리쥬란 HB플러스 약을 개봉해주심

제가 찍은 사진이 없어서
사진은 검색했어요.

빨간색박스에 들었고
손잡이에도 빨간색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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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쥬란 힐러에서

더 보완되어 나온

 

리쥬란 HB플러스

 

연어DNA추출성분 + 물광주사 +리도카인

 

주사제 자체에 리도카인이

함유되어 있어서

맞으면서 통증을 덜 느낀다고해요.

 

의사쌤이
곧 들어오셔서
인사를 나눴어요.

가장 고민되는 부분 물어보시길래

모공과 팔자주름!! 이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부분 위주로 신경써서
꼼꼼히  놔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정~말 긴장했어요 ㅠ

의사쌤이
따~끔~ 이라고 말했는데
따끔한게 안느껴져서 당황;;;

중간중간
예민한 부분은
개미가 살짝 무는듯한 느낌 + 모기한테 살짝 찔리는 느낌??
작은 집게로 꼬집는 느낌?

그정도의 통증이 느껴졌어요.


바늘도 짧고 얇아서
통증이 묵직하지않고
따끔따끔한정도


사마귀 레이저할때보다 훨씬 덜아파서
중간으로 갈수록 몸에 힘도 서서히 풀리고
편하게 시술받았어요.

시술받은 사진 올려볼게용~

얼굴전체에
리쥬란 HB플러스를 촘촘히 주입하는거라
얼굴전체가 올록볼록해요~

징그러울수 있으니 주의!!

 

 

볼록볼록 자국이 많이 보이죠?

그래도 생각보단 덜해서

주사 제대로 안맞은거 아닌가 하는생각도

잠시 했었습니다 ㅋㅋㅋ

 

마취크림 영향으로 볼이 아직얼얼한 느낌

 

 

 

시술받고 마스크 끼니깐

별로 티가 안났어요

마스크야 고맙다!!!

 

앞머리로도 최대한 가리고 집으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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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맞고 2시간뒤

집에서 찍은사진

올록볼록한게 확인되죠?

 

티비에서 보던

오지의 원주민 얼굴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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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요약정리

(+주관적인 느낌)

리쥬란 HB 플러스 2cc
3회차중 1회차
(4주간격으로 3번 맞을예정)

이렇게 세번맞으면
6개월정도 지속가능

통증: 약간 따끔 거리는정도
엄살심하고 통증에 예민한편인데
맞을만했어요.

약간 얼굴이 부었다~ 얼얼하다라는 느낌 있음

마스크끼면 일상생활 하는데 지장없음

특별한 날 앞두고 맞기 괜찮을거 같음

셀카모드에
뷰티설정으로
피부 부드러움 표현을 최대치로 해놨었는데

리쥬란맞고
피부상태 비교해보려고
부드러운 효과 없애버렸어요.

제대로 마주하는
나의 피부상태 기록해보기.

 

오늘 할거라고 맘먹고 출발한거라

눈썹만 그리고

나머진 스킨로션만 바른상태.

 

쌩얼 죄송합니다

 

 

모공이랑 피부탄력저하 칙칙한 느낌..

장난아니죠 ㅠ

 

 

 

주사맞은 자국이 보여요.

눈가와 밑에 멍도 확실히 보이고

아직은 볼이 화끈거리는 상태

(아직 스킨로션 안바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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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으로 주사맞은 자국만 살짝 닦아냄

로션은 안바름

개기름인지 광인지 모를 번들거림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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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이 카톡으로 전송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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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자고 다음날!!

 

 

세수할 때 뭔가 촉촉한가?

의심하게 만드는

그런정도의 촉촉함이 느껴졌어요 ㅋㅋㅋㅋ

(스킨로션만 바른상태)

 

아직 볼이 부은것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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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지 말랬지만

거르면 하기싫어지므로

열심히 하고 씻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스킨로션만 바른상태)

 

 

피부가 부은상태라서

모공이 좁아보이는거 같아요

(맞기전보다 모공이 쬐끔 줄어든 느낌)

 

팔자주름은 그닥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직 없는듯

 

그리고 피부는 약간 촉촉해진 느낌

주사바늘 자국 아직 안 없어짐

엠보자국 아직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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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상태 때문에 고민중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