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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둘째 평발 의심돼서

비교해보려고

첫째의 뒷모습 사진을 찍었어요.

 

이때 처음으로

첫째 아이 종아리 부분에

살짝 하얀 반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사진만 찍어놓고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었는데요

 

다음해 여름에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데

자꾸 눈에 거슬려서

또 폭풍 검색을 시작했어요.

검색하다 보니

백반증일 수도?라는 걱정이 들었어요.

 

첨엔 하얀 반점이었다가

얼룩덜룩하게 변하는 사진을 봐서

슬슬 겁이 났어요.

마침 주변에 백반증 치료하는 친구가 있어서

병원을 소개받고

피부과 전문의가 있는 피부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답니다.

 

 

 

 

여름에 자외선이 강하니 좀 타기도 했고

반바지를 입고 다니니

하얀 반점이 눈에 자꾸 보이네요.

 

 

백반증이 뭘까요???

 

 

백반증
색소세포의 파괴로 인하여 여러 가지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적 탈색소성 질환을 말합니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백반증 환자의 약 30%에서 가족력이 발견되기 때문에 유전적 요인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외상, 일광 화상 등이 백반증 발생에 보조적으로 작용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으로는 자기 자신의 면역기능이 자신의 색소세포를 이물질로 잘못 인식하고 파괴시킨다는 자가면역설, 비정상적인 기능을 가진 신경 세포가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주변의 색소세포에 손상을 일으킨다는 신경체액설, 멜라닌 세포가 스스로 파괴되어 백반증이 생긴다고 하는 색소세포 자가파괴설 등이 유력합니다. 최근에는 이 세 학설이 따로 작용한다기 보다는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학설(convergence theory)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반증 [vitiligo]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
대개 육안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으나 발생 초기에는 병변이 육안으로 명확하지 않거나 다른 질환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어서 필요한 경우에는 피부 조직검사, 우드등 검사(wood’s lamp), 색조검사 등을 통해 다른 질환을 감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
백반증의 치료는 만족스럽지 못한 편이며 여러 가지 치료방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병터내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치료, 단파장 자외선 B(narrow band UVB)나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광치료, 그리고 병변의 진행을 막기 위한 경구 스테로이드 치료 등이 있습니다.

장기간 안정된 부위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흡입 수포술, 세포 이식술 등 외과적 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반증 [vitiligo]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우드등으로 검사해야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고 해서

불을 끄고 우드등으로 비춰보았답니다.

다행히 검사 결과

백반증이 아니라

탈색 모반이라고 하네요.

그냥 태어날 때부터 그 부위에 색소가 부족해서 그런 거라고....

 

 

 



탈색모반
출생 때부터 피부 색소가 국소적으로 결핍되어 발생하는 모반. 멜라닌 세포의 이상이나 그 양이 적거나 없어서 생겨나는 선천적인 증상이며, 그 형태나 모양이 다양하다.

 

혹시 아이 피부에 하얀 부분이 보인다면

피부과 꼭 가보세요~

너무 과민해서도 안되겠지만 항상

아이 상태를 세심히 살펴야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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