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정을 결심하게 된 계기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일반치과에 갈 때마다
"이 아이는 치아가 너무 촘촘해서 중학생쯤 되면 교정을 해야겠어요"라는 말을 자주 들었어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언젠가는 하게 되겠구나 싶었지만,
무엇보다 저는 아들을 볼 때마다 항상 **"화가 난 것처럼 보이는 입매"**가 신경 쓰였어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도 입이 툭 튀어나와 보이고, 뭔가 부자연스러운 인상이 느껴졌거든요.
결국 초등학교 5학년, 만 11세였던 해에 본격적으로 교정상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상담은 총 3군데 병원에서
처음엔 아이가 아프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무발치 & 인비절라인(투명교정) 쪽으로 마음을 두고 상담을 받았어요.
하지만 상담을 받을수록 마음이 조금씩 바뀌더라고요.
"아프지 않은 것보다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세 군데 병원 모두 의견이 조금씩 달랐지만,
마지막 병원에서는 우리 아들의 턱관절 문제를 콕 집어주고
치아뿐만 아니라 얼굴형, 턱 성장 등까지 객관적으로 분석해주는 모습에 신뢰가 갔어요.
결국 울산 삼산동에 위치한 병원으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죠.
👦 교정 시작 시기 & 현재 상태
- 시작 시기: 만 11세 (초등학교 5학년)
- 현재 나이: 만 13세 (중학교 1학년)
🦷 교정 장치 & 치료 과정
- 장치 종류: 자동문 금속 장치 (미니클리피씨)
- 1단계 치료:
위턱이 너무 좁아 RME(구개확장장치) 를 먼저 부착했습니다.
이 장치는 매일 나사를 돌려 턱을 넓히는 방식이라 처음엔 굉장히 번거로웠어요.
음식물이 잘 끼고 아이도 불편해했지만 며칠 지나니 금방 적응하더라고요. - 발치:
사실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었는데,
발치 후 피가 좀 많이 나긴 했지만 하루 정도만 아프고 크게 문제 없이 지나갔어요.그리고 무엇보다,, 발치하고 공간이 생겨서 그런지 안내려오던 어금니가 내려왔다는점! 그래서 발치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들어요. - 본격 교정:
이후 브라켓을 붙이고 본격적인 이동이 시작됐고,
중간중간 철사를 굵은 걸로 바꾸거나, 고무줄을 착용하는 과정이 반복됐어요.
그럴 때마다 통증이 있었지만 아이가 잘 이겨내고 있어요.
🚗 병원 거리와 관리
병원은 왕복 2시간 이상이 걸려요.
진료 + 이동시간까지 하면 꽤 긴 여정이지만,
믿음이 가는 병원을 선택했다는 확신이 있어서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치간칫솔, 구강세정기 등으로 매일 관리하고 있고
초반보다 훨씬 숙련되게 스스로 잘 하고 있어요.
💬 느낀 점
처음엔 교정이란 단어만 들어도 겁이 났어요.
"혹시 잘못되면 어쩌지?" "너무 아프면 어떡하지?" 고민이 많았죠.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아프지 않게’보다는 ‘제대로 고치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확신이 생겼거든요.
무턱이던 얼굴도 교정을 통해 밸런스가 맞아지고 있고,
입매도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어요.
앞으로 1년 정도 더 남았지만,
지금까지 해온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혹시 아이 교정을 고민하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우리 아이의 기록이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해요.
다음 글에는 현재 치아 변화 사진도 함께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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