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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전에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분양 받을 때 같이 받아온 흙을 살펴 봤습니다.
유충과 같이 딸려 들어온 알들이 있어서 혹시나 더 태어난 애벌레가 있을까 하구요~
그래서 아들 녀석들과 흙을 쫙 펼쳤는데.. 바로 한마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혹시나 다치지 않게 일회용 숟가락으로 살살 뒤적여봤는데요~
무려 10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저는 몇번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꽤 귀엽습니다. 평소 벌레하면 기겁하는 아내도 장수풍뎅이 유충(애벌레)들과는 그럭저럭 친해(?)지고 있네요. ㅋ
흙은 인터넷에서 구입한 참나무 톱밥을 사용합니다.
2개월 뒤쯤에는 톱밥을 갈아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다른 동물에 비해서 손이 덜간다고는 하지만 안가는건 아니네요.
유충은 유충을 키우는 전용통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 아내 왈 통이 작거나 다른 유충과 같이 키우면 성충으로 충분히 크지 못한다고 하네요.
꽤나 까다로운 녀석이군요
장수풍뎅이의 유충입니다. 귀여워 보이나요? ㅋ
집에는 남은 유충통이 2개밖에 없서서 10마리의 유충 모두 개인통으로 이사 시키지는 못합니다.
가장 큰 유충 2마리만 이사를 시켰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부동산 대란인데.. 이녀석들도 ㅠ_ㅠ
지난번에 분양받은 3마리와 오늘 추가로 태어나 이사시킨 2마리 총 5마리가 개인 집에 입주해있네요.
아직 장수 풍뎅이 8마리가 큰통 하나에서 부대끼고 있습니다.
저희도 누군가에세 분양을 해야겠네요. 어디 관심있는 분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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