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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모는 저희 아이들이 키우는 애완식물입니다. 

이끼 종류인데 저희 아이들은 그냥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물안에 가만히 있는 이끼라서 손이 안 갈줄 알았는데 매주 목욕을 시켜야 하는 군요.

깨끗하게 청소를 했지만 어항 안에 있는 햄스터 모형의 얼굴에는 이끼 자국이 조금 있네요.  -ㅁ-;;

목욕을 끝낸 마리모

 

손가락으로 어항을 깨끗하게 딱아 줍니다. 

어항 안에 있는 소품들도 딱아줘야 이끼가 쌓이지 않습니다.

어항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청소합니다. 저는 하는게 아무것도 없이 오로지 아이들 스스로 합니다.

 

마리모는 가만히 놔두면 옆으로 이끼가 조금씩 더 자라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가 지저분한 털 같이 튀어 나와 있는 이끼 잔털을 돌글동글 말아주네요.ㅋㅋㅋ

이렇게 하면 마리모가 조금 더 이뻐집니다. 

 

사실 별 내용은 없지만 아이가 마리모 씻기는 모습이 귀엽네요.

 

동글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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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롯데마트에서 조그만 어항에 담겨있는 마리모라는 이끼를 보고는 아이들이 노이로제 걸릴만큼 졸라서 결국은 인터넷으로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마리모' 라는 이름이 생소한데요~ 제가 보기엔 그냥 이끼 덩어리입니다. 즉, 애완 식물????

 

마리모는 공 모양의 집합체를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담수성 녹조류의 일종이다. 또한 아칸 호의 마리모는 특히 아름다운 구상체를 만들며, 마리모는 일본의 천연기년물로 지정되어 있다. 

 

사진에 보이는 조그만 어항 중간에 보이는 동그란 녹색 이끼가 마미모라는 녀석입니다.!!

아주 똥그랐네요~ 귀엽다고 합니다.

처음 우리집에 왔던 마리모

 

제가 어른이 되서 감수성이 부족한 건지 솔직히 왜 이런걸 키우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엄청 좋아합니다.

그 마음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마리모를 한번씩 쳐다보면서 말도 걸어주고 책도 읽어주네요. ㅋㅋㅋ

 

그리고 매주 물도 알아서 갈아주고 지극정성이죠. 나름 교육적인 측면에서 괜찮은 것 같아요.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털도 날리고 똥도 치워야 하는데 그런건 없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마리모다 저희 집에 온지 약 2달이 넘었는데요~

처음에 한마리가 이제는 네마리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손으로 만지작하더니 네마리로.... -ㅁ-;;;;

 

그런데 이상하고 중요한 건, 오늘 이 마리모가 수면 위로 떠올라버렸습니다. 

마리모가 수면으로 떠오르는 것은 기분이 좋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저희 집에 좋은 일이 생길까요??

한마리에서 네마리가된 마리모, 그리고 수면으로 떠오르는 두마리!!!!!

 

 

마리모는 일반적으로 물에 뜨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물에 떠오른 개체가 아칸 호에서 발견되었다(2005년). 마리모가 광합성에 의해 기포(산소)를 발생시키기 때문으로, 판매되는 마리모 중에도 광합성이 활발할 때 떠오르는 것이 있다. 마리모가 기분이 좋아서 뜬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으나, 마리모는 뇌가 없는 녹조류임으로 감정도 없다.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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