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달팽이

최근에 실내 텃밭을 만든 후에 자꾸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초보자가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안되는데 이것 저것 키우고 싶은게 너무 많은 거죠. 

그래서 오늘 저희집에 가까운 곳에 육묘장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진장뜰육묘장이라는 곳인데 매일 다니는 길인데 육묘장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텃밭을 만들고 나니 저런 간판들이 보이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관심이 생겨야 뭔가 눈에 들어오나 봅니다.

내부에는 모종이 엄청나게 많은데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일단 간단히 판매할려고 꺼내놓은 모종 몇가지가 있네요.

고추, 상추, 부추, 딸기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인이 없네요~ ㅋㅋ 가게를 이렇게 막 비우셔도 되느건지? ㅋㅋ

전화를 드렸더니 모종은 알아서 가져가고 돈은 두고 가라고 하시네요!!

사람은 너무 믿으시는 분인가 봅니다.

아무튼 딸기 모종 2개 (4000원), 고추 모종 2개(1000원)을 구입했네요.

혹시나 몰라 인증 사진을 남겨 사장님께 문자로 송부드렸습니다. ㅋㅋ 만일에 사태를 대비해서...

집에 와서 고추 모종과 딸기 모종을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아이들이 딸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열매를 얼마나 수확할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실내 텃밭이 제법 커진것 같은데 더이상 화분을 늘렸다가는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이제는 현재 상태 유지에 집중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울산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울산지역화폐인 울산 페이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충전금의 10%를 할인 해주기 때문인데요.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10%가 어딥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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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12월에 미용실을 이용하기 위해서 울산 페이를 10만원 충전하려고 했더니 예산 소진으로 불가했습니다.

그래서 살펴보니 12월 10일 경 부터 예산이 소진 되었습니다.

저희 아내도 매월 초에 울산 페이를 빨리 충전해야 된다고 합니다. 늦으면 예산이 소진되어 충전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이들 학원비 같은 것은 울산 페이로 지불하면 할인 10%가 솔솔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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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울산시청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울산페이에 대한 소식이 공지되어 있었습니다.

요약하면, 올해(2021년) 울산페이의 구매한도는 30만원입니다.

단, 1월, 2월 둘달간은 특별히 50만원 충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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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2020년 울산페이의 예산은 3,275억원이었고 2021년은 약 3,000억원입니다.

2021년 예산이 275억 정도 감소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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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삭감이 다소 안타깝습니다. 지역 경제가 활성화를 위해서 예산을 조금은 늘려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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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해 1월1일 첫날에 울산페이 50만원을 빨리 충전했습니다.

혜택이 있으면 알아서 잘 챙겨 먹어야 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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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 충전하니 45만원이 결제되었습니다. 실제적으로는 10%가 넘는 혜택입니다.

울산에 거주하시는 분들 필요하시면 울산페이 빨리 충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ㅋ

예산이 언제 소진 될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