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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진료기록

 

작년12월에 평발 진료를보고

올해 5월 진료 보려면

2월에 전화로 예약을 했어야하는데,,

 

둘째 코로나걸리고,,

한달 뒤 첫째코로나 걸려서 정신없어서

깜~~빡 잊어버렸어요;;;

 

5월초에 번뜩!!!

생각이나서

예약전화했더니

 

6월말에나 진료가 된다고해서 ㅠㅠ

 

5월에 시간예약은 안되고...

 

기다리다가

빈 시간 있을때 진료보는 걸로 예약!!

 

이렇게 예약하면 2시간정도 기다린다는걸

알기에...

이것저것 챙겨갔어요ㅋㅋ

 

 


 

병원에 도착해서

진료실앞에 가서 아이 이름적고,,

간호사쌤과 얘기좀 나누고~(그간의 상태 물어보심...)

 

엑스레이 찍으러 고고!!

 


 

워낙 많이 찍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혼자 들어가서

씩씩하게 찍고 나옵니다 ㅋㅋㅋ

 

 


 

진료실 앞에서 무한대기... ㅠㅠ

 

시간예약하면 그래도 좀 덜기다리는데 ㅠㅠㅠ

 

 

 

 

 

다이소에서 3000원인가...주고 산건데

제법 쓸만해요~~

 

저걸로 그림 그리고

맞추기 놀이도하고

한글공부도 해보고!! 30분은 거뜬.. ㅎㅎ

 

그담에 쌀보리 게임도 하고...

미로찾기도하고...

한시간 넘게 대기 ㅠㅠ

 

그래도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지않고

버텨줘서

수월했네요 .

 

 

한시간 반 기다리고

드디어!!!

이름 불림. ㅠㅠㅠ

 


진료내용


 

의사쌤 말하시길!!

6개월동안 무슨일이 있었던건가??? 라고..ㅎ

 

발에 아치가 제법생겼다고 말씀해주심.

 

같이 엑스레이 보는데

저도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

발의 뼈가 변한게 보였어요!!!!!!

 

와.... 기다리느라

힘들었던거 다 잊어버렸어요 ㅋㅋㅋ

 

처음깔창하고

변화했던 그 발모양보다

더!!! 좋아진게 눈에 보였어요.

 

엑스레이 사진을

못담아와서 아쉽네요 ㅠㅠ

 

드디어 정상 발 모양 비스무리하게

모양이 나오더라고요~~

아직 각도가 완전한건 아니지만요~~

 

 

진료 초기에는

집에서 실내화에 깔창 넣어서 잘 신었는데

갈수록 잘 안신으려고 해서..거의 못신었거든요~

 

요즘 코로나지침이 완화되면서

여기저기 바람쐬러도

많이 다니고

산도 타고~

자전거도 많이 타고!!

걷는것도 많이 하고..

 

야외활동을 늘려서

효과가 더 있었을까??

하고 추측했어요.

 

의사쌤도

야외활동 하면서

발이 더 단련됐을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매주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기

힘들었는데

나가길 잘했다 싶었어요 ㅠㅠㅠ

 

뼈사진보고

이렇게 감격스러울줄이야 ㅋㅋㅋ

 

그리고 깔창 이제 바꿀때가 된것 같다고하시면서

아치를 좀 더 높여보자고 하셨어요.

 

(다음진료는 11월...예약은 8월에하기!!)

 


 

 

병원에서 깔창제작 사장님께

연락해주심 ㅎㅎ

 

마침 병원에 계셔서

바로 만남!!

 

 
평발 깔창 제작

 

세번째 깔창 제작이라서 그런지

긴장하지않고

잘 하더라고요~~

 

발에 힘을 주지않고

제작하시는 분이 누르는대로

가만히 힘빼고 있는게 요령!!

 

 

 

 

 

 

 

깔창비용은

30만원대...

ㄷㄷㄷ

 

의사쌤이

부모님들이 너무

부담되실거 같다며..

 

깔창 한 번 만들면

최대한 쓸 수 있는데까지

쓰고 바꿀수 있게 해준다 하셔서

 

보통 6개월에 한번 바꾸지만

이번에는 1년동안 썼어요.

 

1년에 30만원대면 그래도

견딜만 합니다...ㅎㅎ

 

아이 발을 위해서라면!!

 


 

깔창은 제작 되면 연락 주시기로!!

그럼 제가 찾으러 가면 된답니다.

 

예전엔 가게가 성남동에 있었는데

진장동으로 옮기셨네요!!

 

주차하기도 편하고

저희집이랑

가까워져서 넘 좋아여 ㅎㅎㅎ

 

 

 

 

진료받고

깔창하고..

2년동안

한 두번? 넘어졌나...

(깔창 하기전에는 다리아프다..입에달고 있었고

자주 넘어졌거든요 ㅠ)

아이 다리에 확실히

힘이 들어가는걸 봤고..

많이 걸어도

다리아프다는 소리가 확실히

줄어 들었기 때문에

효과가 있긴 한거같아요!!

평발 아이를 둔

부모님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D

 

 

220613_어린이평발 / 깔창제작3

5월17일에 평발 진료를 보고 깔창 제작을 신청했었는데요, 한달정도 걸려서 드디어 완성이 되었어요. 이번엔 좀 오래 걸린듯해요. 예전엔 매장이 성남동에 있었고, 진장동으로 옮긴후에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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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진료기록..

평발 진료보는 날이라서 6개월만에

의사선생님을 만나고 왔어요.

 

 

 

미리 예약을 했기때문에 바로 해당 과로 가서

이름을 적고 기다립니다.

 

 

 

 

 

 

진료전 발 사진부터 찍기!!

오늘도 씩씩하게 혼자 들어가서 X-ray 찍기 완료!!

 

 


 

사람이 별로 없어서 진료 금방 볼줄알았는데

진료가 지연된건지 30분이상 기다린듯해요 ㅠㅠ

(병원 가실분들 오래 기다린다 생각하고

놀거리 준비해가세용...ㅠ)

 

 

보통 6개월에 한번씩 깔창 교체한다고 하셔서

오늘 바꾼다~~생각하고

돈 나갈생각하고 갔거든요,,

 

근데 의사쌤이 설명해주시길

6개월마다 깔창을 바꾸니

보호자들한테 너무 부담되는거 같기도하고,

깔창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는것 같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아이 발 상태를 보고

최대한

지금 쓰고있는 깔창

착용가능한 시점까지 활용하고

바꾸는쪽으로 하자고 하셔서

이번엔

기존깔창 유지하는걸로 결정했답니다.

 

 

엑스레이 판독결과


 

깔창 처음 했을때 처럼

급격한 변화는 없지만

지난번 진료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교정만 된상태라고 하셨어요~

 

치료 기간을

맘속으로 길게 잡고 있던터라

그렇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사쌤이 여러 설명을

해주시며 격려해주셨어요.

 

아킬레스건이 짧지않고

발이 유연해서 가능성이 많이 보이고

 

한번에 확 좋아지게 만들고

끝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천천히 멀리 내다보면서

치료합시다~라고,,,

 

이런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되는것 같아요.

 

이번에도 우와!!! 할 정도로

뼈가 변한건 아니지만

조급해 하지 않기로 했어요.

 

 


 

 

 

6개월뒤인 22년 5월에 진료보러 가야해요~

( 진료일 3개월전에 예약 가능해서 2월에 예약전화 해야함)

 

그때까지 또 열심히 깔창 착용해야겠어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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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이야기..

 

 

2020년 12월 24일 세 번째 진료

 

처음 진료를 보고 8주 후 잘 적응하는지 살펴봤고

세 번째 진료를 보고 왔어요.

 

다양한 각도로 엑스레이를 찍고 의사선생님을 만났답니다.

 

두 번째 진료 때는 첫 진료 때보다 뼈의 각도가 확연히 차이가 나서

엄청 놀랐었는데

이번엔 두 번째 진료 때보다 아주 약간의 변화만 있었답니다.

 

 

깔창에는 잘 적응한 거 같고
이 깔창으로 낼 수 있는 효과는 이게 최대치인 것 같습니다.
-담당 선생님 말씀..-

 

의사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셨어요.

 

이제 적응은 끝났으니 깔창의 아치를 조금 더 높이기로 했답니다.

 

의사쌤이 깔창을 어떤 식으로 만들어라~~~ 하는 내용이 담긴 처방전을 내려주시는데 이걸 토대로 연계된 곳에서 깔창을 만들어 주신답니다.

 

보통은 깔창 만드는 곳에서 병원으로 오셔서 제작을 해주시는데

사장님이 다른 지역에 외근 중이셔서

저녁시간 저희 집으로 방문을 해주셨어요.

 

두 번째 깔창 제작

 

아이 아빠에게 깔창 제작 과정을 보여주고 싶어서

사장님께 허락받고 사진을 찍어봤어요 ^^

 

유아평발 깔창제작

 

 

깔창제작

 

 

푹신한 느낌이 나는 곳에 발을 올리고 발 도장을 찍어줘요~

 

 

 

꾸우우우욱~~~~

 

오른발 끝나고 왼발도 찍어요.

(왼발이 더 유연한편이라고 하심..)

 

 

깔창제작

 

유아평발 깔창제작

 

다시 한번 꾹꾹~~~

 

다시 한번 꾹꾹~~~

 

 
양쪽 발도장 완성!!

 

 
아이 발에 맞게 잘 완성되길!!
 
*2년전 기록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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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진료기록

 

한 달 만에 이렇게 뼈 각도가 달라지는 일은 드문데,
종종 있긴 해요~
-담당 쌤의 말씀..-

 

보통은 6개월에 한 번씩 진료를 보지만

깔창 착용하고 두 달 뒤에

잘 적응하는지 봐야 된다고

내원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깔창 제작하는데 한 달이라는 기간이 소요되어

실제 착용 일은 4주 남짓~

 

그래서 정말 정말 아~~무 기대도 안 했고

변화가 있겠어? 하고 갔는데

 

어머어머어머 변화가 있다.

잘 모르는 내가 봐도 뼈가 ;;; 각도가 달라;;;;

(엑스레이 사진 안 찍어와서 아쉽다 ㅠㅠㅠㅠ)

 

엑스레이 찍고 기다리면서도 진짜 별생각이 없었는데~

그리고 이 날은 대기시간이 더 길어서

오늘 특별히 할 것도 없는데 괜히 왔나?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

 

 
이렇게 사진 찍고 놀면서 대기할 때만 해도 변화 있을 거라곤 예측을 못했다.

 

발목 부분의 뼈가 세워진듯한 모양으로 기울어져 있었는데

그 뼈가 완만하게 누워 있는 것이었다!!!!!

 

선생님이 엑스레이 보여주시면서 설명하시는데

소오름~~~~

 

우리 아이 같은 경우는 깔창에 아주 잘 적응하고 있고

효과도 빨리 나타나고 있다고 ㅠㅠㅠ

뼈 각도가 달라진거 눈에 보이니까 정말 신기해서

헉!!!! 소리 절로 나옴 ~~ ㅎㅎ

간호사 선생님도 이런 경우 종종 있는데

볼 때마다 신기하다고 하셨다.

 

(속으로 어린이집에서 그리고 집에서 자주 신긴 효과인가?

생각했지만 여쭤보지는 못함... 극성 엄마로 보일까 봐.... ㅎㅎ)

 

 

 
진료받고 집에 오자마자 신나서 쓴 메모..

 

 

 

집에 오자마자 손에 잡히는 노트에 메모를 했다.

잊기 전에 이 기쁜 사실을 기록해놔야지 하는 심정으로 큭큭큭

저 땅콩모양처럼 생긴 뼈 이름은 모르겠다만...

암튼 열심히 그림으로 표현해봤다~

(그림 실력이 너무 저질이네 ㅋㅋㅋㅋㅋ)

 

 



깔창 하면서 발이 아프다고 할 때도 있었고
낮에 다리 아프다고 하는 경우는 줄었는데
특히 자기 전에 다리 아프다고 자주 그랬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멀쩡함 ;;;)

 

깔창 착용하면서 제일 궁금했던 부분을 위와 같이 질문했다.

 

메모에도 기록했지만

밤에 아프다고 하고 아침에 다리가 멀쩡한 건 성장통이며,

깔창 하면서 다리에 힘이 들어가서 안 쓰던 근육을 써서 그럴 수 있고

깔창 효과로 자기의 능력 밖으로 힘을 쓸 수 있어서 아픈 거라고~

혹시 낮에도 계속 아프다고 하면 병원 오라고 하셨다.

 

 

깔창 한 달 차...

애가 안 넘어지고 잘 뛰는 것만으로도 우선 만족이다!!!

병원을 나서는데 발걸음이 어찌나 가볍던지!!!

눈누난나~~

 

 

 

 

오늘도 던킨도넛을 사서 집으로~~ ㅎㅎ

기다리느라 이번엔 좀 힘들어했는데 도넛으로 보상!!

다음 진료는 12월 24일이다.

그동안 또 변화가 있을까? 기대가 된다.

 

 

 

 

*개인적인 경험,,,그리고 후기인점 참고해주세요~

2년전 기록이지만

그래도 어느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바라며..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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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이야기



20년 7월 9일 평발 진단
20년 7월 9일 깔창 주문
20년 7월 30일 깔창 제작 완료!!

 

깔창 위에 올라서서 ~

 

 

깔창 위에 올라서서 ~

 

 

3주 만에 기다려서 받은 깔창~

깔창 하기 전이랑

비교해 보고 싶어서

올라서게 한 뒤

사진을 찍어봤다.

 

확실히

전보다 서 있는 모습이

안정적으로 보인다.

 

 

 
깔창 밑부분

 

 

깔창이 말랑한 듯 단단하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아플 수 있는데

금방 적응할 거라고 말씀해 주셨다.

 

깔창 제작은

동천동강병원에서 연결해 주신

성남 보조기 센터에서 제작~~

 

병원에 발 모양 본뜨러 오셨고

제작 다 되면 여기로 찾으러 가면 된다.

 

성남보조기센터

(울산시 북구 진장로86-1)

 

 

 

 

 

 

어린이집에서 신을 실내화~

왼쪽 오른쪽 헷갈리지 않게

하트로 표시를 해두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밖에 외출할 때만 운동화에 넣어서 신으면 된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운동화 신을 일이 거의 없.... 네ㅠㅠㅠ

 

어차피 평발 교정은 장기전이라서 천천히 길~~게 생각하라고 하셨고

어린이집에서 굳이 신을 필요 있겠나? 하는 생각이라고

의사쌤은 조언해 주셨지만

 

그래도 거부하지 않는다면 집이고 어린이집이고 수시로 신기면 좀 더

빨리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실내화 신기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집이랑 어린이집에서 신을 실내화도 구매!!!!

(실내화 고르는것도....와.....쉽지 않았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ㅠㅠㅠ)

고르기 너무 어려웠다 ㅠㅠㅠ 지금은 만족함!! ^ ^

 

 

 

국산 유아 아동 학생 성인 미끄럼방지 가벼운 eva 실내화 만능화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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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커밍 아동용 쫄깃쫄깃 햄스 EVA 실내화

COUPANG

www.coupang.com

 

집이랑 어린이집에서 신을 용도로 구입한 실내화~

미키하우스 닥스...FILA 등등 브랜드에서 나오는 실내화도 많던데

막 신을 용도로 사기엔 금액이 부담스러워서 고민만 하다가 패스하고

쿠팡에서 이걸 찾아내서 구매했다.

로켓 배송도 되고 신어보고 사이즈 안 맞으면 무료반품도 되니 맘 편히 구매할 수 있었다.

 

 

보조기 센터 사장님이 신발 고르는 팁을 알려주셨는데

잊어버릴까 봐 집에 오자마자 메모했다.

(요새 돌아서면 잊어버려서.... 바로 메모해야 됨 ㅠㅠㅠ)

요걸 토대로 신발을 고르려고 했지만

막상 매장에 가서는 제작 깔창 넣어보고

신겨보고 잘 맞나 보고 바로 구매!!! ㅎㅎㅎ

 

 

 

 

 

 

둘째 친구 엄마가 알려준 평발 친구들이 많이 신는다는 뉴발란스 운동화!!!

이것저것 고민하기 싫어서

뉴발 매장 가서 바로 사진 보여드리고 이걸로 달라고 ㅎㅎㅎㅎ

더 이상 고민이 너무 싫다~~~

 

 

 


깔창 착용 후기

예전엔 수시로 넘어지고 늘 안아달라고 했는데
깔창하고 신기하게 넘어지는 일이 거의 없었다.
내 발에 걸려서 한번 넘어진 거 빼고~
확실히 다리에 안정감이 생긴 것 같다.
의사쌤에 깔창 하면 많이 뛰어다닐 거라고 하셨는데
밖에서 진짜 잘 뛴다!!!!
얘가 이렇게 잘 뛰었나? 싶게 잘 뛴다 ㅠㅠㅠㅠ
깔창 해준 보람이 있다.

그리고 둘째라 신발을 늘 물려줬는데 새 신발 사주니
어찌나 좋아하던 지 ㅠㅠㅠㅠ
다리 아프다는 소리도 줄어들어서 너무 좋다^ ^

 

유아 평발이랑 깔창 제작 관련해서 검색해 볼 때 도움을 많이 받아서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

글을 마무리해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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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이야기...

2019년 10월 어라? 둘째 발이 좀....이상하네

사진을 찍어놨다.

 

2019년 10월경 아이들을 씻기고 로션을 발라주다가

불현듯 둘째 발이 첫째 발과는 유난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고

( 그전에도 조금 다르다고 느꼈지만 아직 어리니까...라는 생각으로 그냥 넘겼다)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라 그렇겠지?

그래도 찜찜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사진을 찍었다.

 

(평발의심_36개월 둘째의 다리)


둘째와 비교되는 첫째의다리

 

 

사진을 찍어보니 확실히 눈에 보인다 서 있는 자세.....

그리고 자세가 주는 안정감조차도 다르다.

 

(평발의심_36개월 둘째의 다리)

 

 

 

둘째와 비교되는 첫째의다리

 

다르다 달라..... 발바닥이 딱 붙었다.

그래도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며칠 걱정하다가 그냥 묻어두었다.

순간 겁이 나서 그랬을지도?

어디서 검사받아야 하지?

아직 어려서 그런 건데 괜히 걱정하는 거 아냐?

등등 여러 생각으로 고민하고 주변에 의견도 물어보고 하다가

차츰 무뎌지고 잊고 있었다.

 

그래도 순간순간 생각이 날 때마다 검색을 하다가 정보를 모아두었고

어느 병원 어떤 선생님께 가야 할지 마음속으로 정해두고 있었는데

 

 

 

 

20년 5월에서 6월쯤 문득!!!!아니라고 믿고 싶었는데 맞을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었다.

 

살아보니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잘 없었던 거 같다.

그리고 계속 의심하느니 병원 가서 정확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계속 검색하고 의심하는 나에게 지쳐버림 ㅋㅋㅋㅋ)

전화를 해보니 예약 이 꽉차서 한달은 넘게 기다려야 된단다 ㅠㅠㅠ

(오래 기다려야 된다 하면 더 조마조마)

 

20년 7월 9일로 첫 진료를 잡았다.

 

여러 병원을 생각했으나

집에서 제일 가깝고

평이 좋은 선생님 계신곳으로 결정!!!!

 

 

20년 7월 9일
어머니~평발이 맞습니다.

 

오후 2시 15분에 예약을 했고 시간 맞춰서 병원 도착!!!

걱정되는 엄마맘은 모르고 둘째는 신났다 ㅋㅋㅋㅋ

 

 

 

대기 시간이 좀 있어서 둘이 계속 빈둥빈둥

 

 

엑스레이 먼저 찍고 대기~~

(다양한 자세로 여러 컷 찍는다)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아이가 협조를 너무 잘해줘서

초반에만 같이 들어갔고 그다음엔 혼자서 찍고 나옴 ~~(많이 컸다 내 새끼 ㅠㅠㅠ)

 

한 시간 넘게 기다린다는 말 듣고 각오하고 갔는데 한 시간 정도 기다린듯하다.

궁금했던 거 놓치지 않고 물어보려고

핸드폰에 메모해 갔던 거 중얼중얼 거림... ㅋㅋㅋ

 

의사선생님께서 엑스레이 사진을 보시고 각도를 이리저리 재어보신다.

 

 


어머니~우리 아이는 평발이 맞아요.
아치가 무너져있는 상태이고 이 상태에서
서 있기 위해 잘못된 자세로 힘을 주다 보니
종아리뼈도 앞으로 좀 기울어져 있어요.
외출할 때마다 다리 아프다고 한 게 이 아이는 투정 부린 게 아니라 진짜 아파서 그런 거예요.
.
.
아주 심한 경우 수술을 해야 될 수도 있지만
지금은 깔창을 통해서 서서히 아치를 만들어주고
커가면서 발 주변으로 근육이 생기고 단단해지면
좋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평발이 맞다고 이야기 듣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짐 ㅠㅠㅠ

오만 생각이 다 들고..

그래그래 이상할 때 빨리 왔어야 했어 라며 자책도 하고

외출할 때마다 조금 걷고 안아 달 라 했던 아이에게

짜증 냈던 것도 생각나고

만감이 교차했다.

 

19년에 왔으면 빨리 좋아졌을까요?라고 여쭤보니

지금도 빨리 발견하고 왔고 조금 더 일찍 왔다고 해서 금방 좋아지거나 그러지 않기 때문에 자책할 필요 없다고 위로해 주셨다.

조금 마음이 놓이기 시작했다.

 

왜? 왜? 평발인 거죠?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고 대답을 해주시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다고...

나랑 남편도 평발이라고 진단을 받은 적이 없어서

의아했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겠는가

지금 평발이니 앞으로 잘 클 수 있게 도와주는 것만 생각하기로 했다.

 

 

깔창 해주시는 분이 병원으로 오시기로 했다.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었다. ㅎㅎㅎ

와우....사람은 또 어찌나 많은지...

기다리다가 깔창 해 주시는 분이 오셨는데 빈 방이 없어서 대기... 30분 대기한 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앉아서 스펀지 같은 곳에 발을 꾸우우우욱 눌러서 발 도장 찍어주셨다.

(꽃바구니에 있는 오아시스? 물들어있는 스펀지처럼 생겼던데...)

 

 


깔창 비용은 35만 원
지금은 적응단계라 아치를 많이 높이지 않고 제작하고 6개월 뒤에 아치를 더 높여서 다시 제작 예정
(6개월 뒤에 또 35만 원 나갈 예정 아하하하핫)

 

진료보고 사탕 받아서 이걸로 기다리는거 버팀 ㅎㅎ

 

 

던킨도넛도 사서 쥐어주고.... 어린이집에서 낮잠도 못재우고 데리고 왔더니 피곤했다보다 ㅠㅠ 잠이 들었다

 

 

발이 계속 크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정도는 바꿔줘야 될 거라고 하셨다....

미리미리 돈 모아놔야지~~

 

평발이라고 해서 놀랐지만 희망이 있다는 얘기에 다시 힘이 났고

우리 둘째가 왜 그렇게 잘 넘어지는지,

걷는 게 부실했는지 ... 이제야 알아서 너무나 미안하기도 했던 하루였다.

 

 

깔창 나올 때까지 한 달이 걸린단다

 

기다림의 연속....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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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평발]세번째 평발진료 /두번째 깔창제작

*2년전 이야기.. 2020년 12월 24일 세 번째 진료 처음 진료를 보고 8주 후 잘 적응하는지 살펴봤고 세 번째 진료를 보고 왔어요. 다양한 각도로 엑스레이를 찍고 의사선생님을 만났답니다.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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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평발]네번째 평발진료 / 새로운 실내화 구입!!

*1년전 이야기... 2021.06.17 두번째 깔창을 맞추고 6개월만에 진료보러 병원으로 고고!!! 늘 하던대로 진료전 엑스레이 먼저 찍으러 갔어요~ 제일 처음 진료갔을때만 같이 들어갔고, 그 뒤로는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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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평발] 다섯번째 진료/ 기존깔창 유지

2021년 12월 진료기록.. 평발 진료보는 날이라서 6개월만에 의사선생님을 만나고 왔어요. 미리 예약을 했기때문에 바로 해당 과로 가서 이름을 적고 기다립니다. 진료전 발 사진부터 찍기!!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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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평발]_평발진료 6번째&깔창제작 3번째(발에 아치가 제법 생겼어요!!!!)

2022.05.17 진료기록 작년12월에 평발 진료를보고 올해 5월 진료 보려면 2월에 전화로 예약을 했어야하는데,, 둘째 코로나걸리고,, 한달 뒤 첫째코로나 걸려서 정신없어서 깜~~빡 잊어버렸어요;;;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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