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달팽이

하노이 여행 중 머물렀던 저렴한 숙소를 소개합니다.

저는 호안낌엠 (Hoan Kiem) 호수 근처에  숙소를 정했는데요. 주변에 맥주거리도 있고 작은 여행사도 많아서 여행자들이 이곳에 숙소를 많이 정하는 것 같습니다.

위치는 링크와 같습니다.

제가 아고다에 예약을 할 때는 르 그랜드 하노이 호텔(Le Grand Hanoi Hotel)이었는데 구글 지도에는 EW Maris Hotel이라고 나오네요.

아무튼 교통도 괜찮은 위치에 하루 약 3만원 정도 했던 숙소였습니다.

로비는 이렇게 생겼는데 직원분들이 아주 친절하네요

나중에 공항 가려고 하니 저렴한 가격에 PICK-UP SERVICE도 제공해주십니다. 

로비에는 간식도 무료로 먹을 수가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육포랑 가장 오른쪽에 꼬깔콘 처럼 생긴 과자가 엄청 맛있습니다. ^^

방도 상당히 깨끗하고 정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네요~~ 

그리고 별도의 음료수하고 과자도 매일 챙겨 넣어 줬던거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작은 단점은 옆에 건물이 까까이 붙어 있어서 커튼을 치고 있어야 하는 점이 있네요

베트남 하노이 여행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분짜 거리에 분짜 맛집

실제로 분짜거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거리에 분짜가게가 많아서.. ㅋㅋ

분짜 닥 킴?? (Bun Cha Dac Kim), 사실 길가다가 베트남 현지인들이 많이 앉아 있는 가게에 들어 갔네요.

2명이 갔으니 2인분 시키고 스프링 롤 1개 추가 했습니다.

요렇게 나왔는데!!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진짜 너무 맛있겠 먹었습니다. 사실 오바마가 방문한 분짜 음식점을 갈려고 했는데 여기가 너무 맛있어서 여기를 재방문 했네요! ㅋ

약간 달콤 시큼한 국물에 분짜 국물에 마늘과 고추를 좀 넣어주고 국수 말아서 돼지 고기랑 먹으면... 끝남!!

하노이 여행 중에 분짜는 강추 합니다.

분짜 맛있게 먹고 걸오본 베트남 하노이의 정겨운 골목길!!

날씨는 너무 흐리네요!!

달랏 여행에 3일간 머물렀던 Mi Casa Homestay..

위치는 걸어서 달랏 야시장까지 약 10분 정도 소요되서 위치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당연히 최상의 위치는 아니지만 ^^ 

가성비 좋고 깨끗한 숙소를 원하시면 추천할 만 하네요.

숙소로 가는 느낌있는 골목길..

골목벽에 있는 담쟁이?? 꽃이 보기 좋습니다.

호텔이 아니라 홈스테이라서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아요 

입구는 전동 모터로 셔터를 올려야 들어갈 수 있네요. 

리모컨을 주는데 위아래 버튼을 누르면 홈스테이의 입구 셔터가 작동합니다.

늦은 시간 출입 제한이나 이런건 없네요

거실은 요렇게 생겼구요.

주인장이 꽤 친절한 편입니다.

빨래 서비스 및 오토바이 대여도 가능합니다. 다만, 외부에 맡겨야 하지만...

저희는 최대 4명이 머물를 수 있는 방을 아고다에서 예약했습니다. 약 5만원 정도 한 것 같네요

방에는 해가 너무 잘 듭니다. 

창밖의 풍경은 나름 나쁘지 않구요. 다행이 날씨도 좋네요.

Mi Casa Homestay에서 다랏의 중심지(?) 야시장으로 가는 길에는 조그만 하천도 있고 꽃들도 많고 나름 느낌이 좋네요.

하지만 하천은 이쁜 만큼 냄새가 아름답지는 않네요. ㅋㅋ

하수구 냄새가 좀 나네요.  

달랏 여행 계획있으신 분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