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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대유행으로 밖에 나가기도 어려운 마당에 오랜만에 주말 집에서 한잔했습니다.

저는 아주 가끔씩 마트에서 괜찮은 술을 구매해서 집에 두곤 하는데요.

오늘은 문배술를 구입했습니다.

예전에 대통령 만찬에서 사용되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어렴풋이 있어서 문배술을 골랐지요.

 

알아보니 남북정상회담 공식 건배주라고 하네요.

 

1986년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지정 이 후,
대한민국 전통주를 대표하는 문배술은 남북회담뿐만
아니라 국가 중요행사에 필수로 등장하였다.
평양이 뿌리인 문배술은 2000년 6월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였고
명실공히 국빈 접대용 국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또한 2004년 남북 장성급회담에서 북측 대표단이 점심
반주로 문배술을 제안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되었다.
1차 회담 당시 북측 단장을 맡았던 안익산 단장이
‘남측의 문배술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남에 오면 문배술을 맛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

 

문배술은 잡곡을 주원료로 빚는 술인데요. 문배열매(돌배??) 향기나는 증류식 전통주라고 합니다.

요즘 대부분 중국에 도수 높은 술이나 일본식 소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리나라 전통주도 한번씩 맛보시는 것도 얼떨까 합니다.

 

가격은 롯데마트에서 3만원 중반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도수는 40도로 제법 강합니다.

병은 도자기 풍으로 나름 멋집니다. 병뚜껑도 나무로 만들어져서 나름 운치가 있구요~

 

그런데 집에서 먹다보니 뒷 배경이 조~금 그렇네요~ ㅋ

사실 제가 맛에 대한 평가를 잘하지 못해서 글로 표현하기가 어려운데요

맛은 아주 깔끔한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향은 배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은은하게 과일향 같은게 아주 미세하게 나고 40도 술이라 그런지 목 넘김시에 아주 살짝 타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ㅋㅋ

그리고 다 마셨을 때는 아주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아이들 재우고 아내와 오랜만에 좋은 술로 기분을 냈습니다.

과하지 않고 살짝 취하니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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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전에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분양 받을 때 같이 받아온 흙을 살펴 봤습니다.

유충과 같이 딸려 들어온 알들이 있어서 혹시나 더 태어난 애벌레가 있을까 하구요~

 

그래서 아들 녀석들과 흙을 쫙 펼쳤는데.. 바로 한마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혹시나 다치지 않게 일회용 숟가락으로 살살 뒤적여봤는데요~

열심히 애벌레를 찾고 있는 아들들!!

무려 10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저는 몇번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꽤 귀엽습니다. 평소 벌레하면 기겁하는 아내도 장수풍뎅이 유충(애벌레)들과는 그럭저럭 친해(?)지고 있네요. ㅋ

추가로 알에서 태어난 장수풍뎅이 유충

흙은 인터넷에서 구입한 참나무 톱밥을 사용합니다.

2개월 뒤쯤에는 톱밥을 갈아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다른 동물에 비해서 손이 덜간다고는 하지만 안가는건 아니네요.

유충은 유충을 키우는 전용통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 아내 왈 통이 작거나 다른 유충과 같이 키우면 성충으로 충분히 크지 못한다고 하네요.

꽤나 까다로운 녀석이군요

장수풍뎅이의 유충입니다. 귀여워 보이나요? ㅋ

아들 손위에 올라온 유충!

집에는 남은 유충통이 2개밖에 없서서 10마리의 유충 모두 개인통으로 이사 시키지는 못합니다.

가장 큰 유충 2마리만 이사를 시켰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부동산 대란인데.. 이녀석들도 ㅠ_ㅠ

지난번에 분양받은 3마리와 오늘 추가로 태어나 이사시킨 2마리 총 5마리가 개인 집에 입주해있네요.

아직 장수 풍뎅이 8마리가 큰통 하나에서 부대끼고 있습니다.

저희도 누군가에세 분양을 해야겠네요. 어디 관심있는 분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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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기사가 있어 공유합니다.

 

개인적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로고 디자인의 노란색 네모 박스는 별거 없는 것 처럼 같지만 상당히 예쁩니다.

제 지인은 일반 MLB같은 브랜드에 지성을 한방울 떨어뜨린 느낌이라고 평가 하기도 하더라구요. ㅋ

 

아무튼 현재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핫한 것 맞나봅니다.

‘MZ세대의 신(新)교복’으로 불리는 ‘뜨는’ 브랜드 라고 평가를 하네요.


●백팩, 패딩, 운동화에 박힌 로고 ‘내셔널지오그래픽’
●상반기 영업이익 165억,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
●아웃도어 ‘아재’ 스타일 깬 ‘스탠다드 핏’
●MZ세대 신념 드러내는 100% 친환경 제품 비중 15%
●제조사 직원 평균연령 34세… “수평적 조직문화와 젊은 감각”

 

 

내셔널지오그래픽이 MZ세대 일상복 된 3가지 이유

직장인 유호근(49) 씨는 얼마 전 버스정류장에 서 있는 젊은 여성 배낭에서 낯익은 로고를 발견했다. 노란색 사각형 옆에 ‘National Geographic’이라고 쓰여 있었다…

shindonga.donga.com

그런데 오늘도 주가는 영 힘을 못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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